구로대교구는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2일 바울성전에서 개최했다. ‘영혼 구원과 성령 충만, 전성도 방언을 받자!’라는 주제로 3부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1부 성령충만을 받는 시간, 2부 전도 간증을 통해 전도에 대한 열정 회복, 3부 능력 충만으로 전성도 방언을 받고 복음을 전파하자를 목표로 진행됐다.

 1부 강사로는 이장균 부목사가 초청돼 ‘고난 중에 우리 하나님은’(시 34:18∼2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 건지시는 하나님,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하며 “우리 인생에 고난이 있다 해도 예수님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은혜로 인도하신다”고 말했다.

 2부는 ‘할머니 전도법’의 저자 박순자 권사가 간증을 전했다. 박 권사는 반신불수의 중풍이었다가 하나님의 치료를 경험한 후 3040 장년층을 대상으로 전도를 하며 많은 영혼을 주께로 인도한 전도노하우를 발표했다. 3부는 송경호 목사(인천순복음열방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송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그 권능의 증표로 방언을 말하게 된다”며 방언을 받는 이유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회는 성도들의 성령충만과 5월 17일 새생명전도축제를 위한 영혼구원 잔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