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대교구는 지난달 26일 연희교구 기도처에서 교구초청 남성부흥성회를 진행했다. 글로리아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심재환 장로(연희교구협의회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심기택 장로(서대문대교구 지구장)의 대표기도 후 등단한 심두진 목사(서대문대교구장)는 다니엘 5장 23∼2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본과 사명에 충실한 삶을 살며 축복을 나누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한 심두진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신앙의 무게를 달아 보시는 분”이시라며 “성도로서 부족함 없이 꽉 찬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직장과 사업으로 바쁜 가운데 모인 120여 명의 남성 성도들은 강단에서 선포되는 은혜의 말씀을 ‘아멘’으로 화답하며 설교에 집중했다. 설교 후에는 다함께 남성 지역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가 끝나고 교구장 김민철 목사와 함께 연희교구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를 먹으며 교제를 나눴다.

 이날 집회는 서대문대교구 대교구협의회에서 남성 지구역 활성화 차원으로 결의된 사항을 진행한 것이었다. 두 달에 한 번씩 희망하는 교구에서 서대문대교구의 남성 성도들을 초청하는 예배를 드리고 함께 교제하는 부흥성회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