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이기고 부활 승리하신 예수님
주님 따르는 삶 위해 뜨겁게 기도

 우리 교회 성도들은 부활 승리하신 예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2015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했다.

  ‘고난과 영광’을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부활주일 전날인 4일까지 매일 새벽에 드려진 이번 새벽예배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동참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와 조용기 목사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회개와 애통의 기도로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새벽 4시 이전부터 성도들은 성전으로 모여들었고 교구버스에서도 많은 성도들이 내려 은혜의 행진을 펼쳤다. 교역자들은 성도들에게 뜨겁게 안수 기도했고 성도들은 심령으로 부르짖는 통성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고난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찬양대석을 가득 채운 찬양대원들의 찬양이 우렁차게 흘러나왔다. 첫날 베들레헴찬양대를 시작으로 닷새 동안 나사렛과 베다니, 임마누엘과 미가엘, 겟세마네와 시온, 예루살렘과 가브리엘, 호산나와 갈릴리찬양대가 하루에 두 찬양대씩이 연합해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1일 이영훈 목사의 강사소개 후 강단에 선 조용기 목사는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당하신 예수님’(사 53:1∼6)에 대해 말씀을 선포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갚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건져냄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으면 부활의 능력이 우리 속에 들어오는 것이다”라며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면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닷새 동안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첫날 “이번 고난주간에는 철저히 회개하고 반성하기를 원한다. 말로만 예수를 믿는 신앙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것에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모든 성도가 열매 맺는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원한다. 믿음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열매를 나누자”고 말했다. 

 이번에 드려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예배실황은 지·직할성전과 제자교회, 지방교회에 위성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FGTV인터넷을 통해 해외 교회는 물론 각 처소에 있는 성도에게도 전해졌다. 6일 동안 2만여 명의 성도가 동시 접속해 예배에 동참했다.

 새벽예배 후 성도들은 부활의 영광을 기대하며 각자의 생활 현장과 일터로 소망찬 발걸음을 옮겼다. 김원호 집사와 이호인 집사 부부는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고난에도 영광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