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지도자의 자세’ 주제로
제80회 춘계지구역장세미나가 ‘영적 지도자의 자세’를 주제로 25일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븡직할성전에도 위성으로 중계됐다. 1부 세미나는 수요 1부예배를 겸해 드려져 많은 성도들과 함께 했다.
한기채 목사는 ‘소유에서 소통으로’(마 25:14∼21)를 주제로 설교하며 “인생은 두 종류의 인생이 있다. 하나는 소유하는 인생, 또하나는 소통하는 인생이다. 한 달란트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소유만 했더니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됐다. 소통하지 않으면 고통을 당하게 된다. 주인도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종들에게 주며 소통한 것이다”라며 “소통하는 삶을 살게 되면 결과 보다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 더 많다. 능력이 개발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 또 다른 사람도 유익을 얻고 도움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영적 지도력’(민 11:29)을 주제로 지븡구역장들이 갖춰야할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한 목사는 성경 속 인물들의 리더십을 소개하며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 여호수아의 긍정의 리더십, 다니엘의 결단의 리더십 등 성경에는 영적인 리더십의 모델이 많이 나온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셨다. 여러분이 주님의 발을 씻기는 마음으로 작은 자들을 위해, 행하는 일들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드려 주님 앞에 서는 날 칭찬 받는 자들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후에는 임석명 부목사의 인도로 주여 삼창 후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와 민족, 교회와 각자 섬기는 지븡구역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장영임 구역장(용산대교구)은 “오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나도 구역식구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구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