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는 19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7080성령불기도성회를 가졌다. 이번 성회는 우리 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치솟았던 70년대 및 80년대의 뜨거웠던 영성을 다시 회복하여 용산대교구의 부흥을 이루고, 29일에 있을 용산대교구 새생명행복축제에 많은 새신자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무장하는 시간이었다. 용산지역일대의 영적기류의 변화와 전성도의 성령 체험을 위해 이번 성회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총 4번에 걸쳐 드려졌다.

 첫번째 예배 강단에 선 윤국승 목사는 요한일서 5장 4절에서 8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세상을 이기는 승리’라는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오늘 주의 보혈에 의지하여 영적으로 승리하는 것이 새생명행복축제에서의 승리로 이어진다”며 전성도가 힘써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오후 시간에는 강병영 목사와 강민호 목사가 각각 말씀을 선포하고 기도를 인도했다. 성회 마지막 예배에는 함덕기 기도원 원장이 말씀을 선포하며 사명을 갖고 전도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진 통성기도시간에는 함덕기 목사가 강단으로 나온 모든 성도를 안수했다. 치유와 성령 충만을 체험한 성도들은 전도의 사명을 새롭게 다지며 새생명행복축제를 향해 달려갈 것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