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집사회는 8일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회장 곽희식 안수집사를 비롯한 회장단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조충래 안수집사가 강사로 나서 모형을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순서와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조 집사는 “길거리나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를 봤을 때 즉시 신고부터 할 것”과 주변에 사람이 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해 신고와 자동제세동기를 가져다줄 것을 부탁하라고 강조했다. 환자의 기도유지 및 호흡을 확인한 후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에 대해 설명한 조 집사는 “자동제세동기가 준비가 되면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조 집사의 이론 교육과 실제 운용법을 배운 회장단은 곽희식 안수집사부터 실습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며 심폐소생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하며 올바른 흉부압박을 위해 연신 굵은 땀을 흘려야만 했다. 안수집사회원들은 자동제세동기가 우리 교회 곳곳에 비치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