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과연 이슬람은 우리나라와 먼 곳의 이야기인가?(상)



 최근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월 10일 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김 모 군(18세)이 사라졌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이슬람교 수니파 원리주의 테러집단인 ‘이슬람국가’(IS: Islamic State)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이 국정원에 의해 사실로 확인됐다.  IS 대해 사회적 우려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는 IS 이슬람 폭도들이 21명의 무고한 ‘콥틱’(이집트) 기독교인들을 무참히 공개처형한데서 드러난 바와 같이 철저한 반기독교 세력인 이슬람이 우리 한국 사회를 얼마만큼이나, 그리고 어떤 속도로 잠식해가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인식함으로써 이슬람 세력이 강성해짐에 따라 반드시 뒤따르는 반문명적, 반인륜적인 폐해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4주간에 걸쳐 이슬람에 대한 백과사전적인 설명 대신, ‘대한민국 속의 이슬람’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잡음으로써 사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전교회적인, 전사회적인 각성과 이에 대한 대책 강구를 촉구하고자 한다.<편집자 註>

우리나라 무슬림 숫자 급증, 주의 필요

 1. 이슬람 인구의 급격한 증가

 먼저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우리나라 이슬람 인구의 급격한 증가 현상이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이슬람 인구의 대부분을 동남아시아 이슬람권 근로자들이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랍계, 중앙아시아계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까지 이슬람교도와의 결혼, 또는 전사회적인 ‘다문화 사회’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에 편승해서 이슬람교도가 되고 있다.

 2015년 2월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이슬람교도는 14만 3500명으로 전체 상주 외국인(175만 6000명)의 10%에 육박하고 있다. 불법 체류자(1만 1000명)와 한국인 이슬람교도(3만 5000명)까지 합하면 한국 내의 이슬람교도 숫자는 20만 명에 이른다.

 문제는 이 20만 명의 국내 이슬람교도가 최근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이고, 계속해서 급증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의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가 1976년 당시 한국 정부가 무상으로 대지를 제공하고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의 자금으로 서울시 한남동에 건립된 이래로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주, 광주, 제주 등 전국에 걸쳐 15개나 세워졌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소위 ‘예배소’가 전국적으로 80여 개나 분포되어 있다. 게다가 ‘이맘’(이슬람교 포교사)들이 노동자로 위장해 대거 우리나라로 몰려오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슬람교의 세력이 마치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듯’(고전 5:6) 전국 구석구석까지 파고든 형국이다.

 2. 이슬람 다문화 가정의 확산

 국내 이슬람교도들의 폭발적인 증가는 단기 체류자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2004년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이후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급증했는데, 특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의 동남아 국가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국가, 그리고 이란 등 중동 국가 출신의 이슬람교도들이 대거 입국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장기적인 체류, 더 나아가 영주를 목적으로 한국인(여성이 대부분)과의 결혼을 통해 합법적으로 체류 신분을 얻고, 한국인 부인을 이슬람으로 개종시키고, 자녀들을 이슬람화 함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출산율이 저조한 우리나라에서 이슬람교도의 ‘자연증가’를 가속화하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 우대정책 덕분으로 이들은 여느 한국인들과는 달리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혜택까지 누리고 있다.

 이슬람교는 ‘코란’에서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다처제를 허용한다. 그리하여 본국에 아내를 두고서 한국 여성과 또 결혼한다 해도 그들의 교리상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혼과 출산을 통한 이슬람화 전략은 이미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어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경우 많은 교회 건물들이 점점 이슬람 사원으로 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가 이슬람 사원으로 팔린 바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이슬람 다문화 가정의 확산은 매우 우려 되는 현실이라 아니할 수 없다.

 3. 이슬람 자본의 대거 유입에 따른 이슬람의 영향 확대

 전 세계의 57개 이슬람 국가들을 회원으로 한 ‘이슬람회의기구’(OIC)는 국제기구로는 유엔(UN)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조직이다. 회원국의 인구를 합치면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이들 국가 정상들은 ‘세계 이슬람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 이 기구는 막대한 자금을 ‘선교비’로 사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막대한 석유자본을 바탕으로 매일 1억 달러(약 1100억원)의 거액을 ‘선교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을 중동 이슬람권에 의존하는 실정에서 이슬람권 금융이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이슬람권의 영향 아래 놓여가고 있는 사실은 자못 심각하다. 이슬람 금융상품의 개발부터 승인까지 모든 과정이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부합하는지를 결정하는 ‘샤리아 위원회’의 구성원은 이슬람교도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모스크 건립 요구 등의 종교적인 배경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 자본을 유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슬람채권(‘스쿠크’) 합법화를 놓고 온 나라가 시끄러웠던 것도 이슬람 자본의 유입에 따른 경제적 문제 이상의 종속을 전교계가 목소리를 높여 경계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집트 카이로 소재 명문대학 알 아즈하르에서 촉망받는 교수이자 이맘이었다가 기독교로 개종한 마크 A. 가브리엘 박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집트에서조차 상상할 수 없는 과격한 이슬람 서적이 버젓이 서울의 이슬람 서점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이처럼 한국도 유럽처럼 이슬람의 침투가 심각하다고 진단하고서, 한국 사회가 유럽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이슬람의 심각성에 대해서 경각심을 일깨워준 바 있다.

 만일 이슬람과 테러가 어떤 형태로든 결합되어 우리 땅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일어난다면, 그때의 파괴력과 충격이 어떠할 것인가는 상상하기조차 끔찍하다. ‘몸으로 자각증상을 느낄 때면 이미 어떤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라는 말이 상식화된 오늘날, 더 늦기 전에,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하기 전에, 전교회적으로 전사회적으로 철저한 ‘종합검진’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슬람은 우리와 멀리 떨어진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문제이고, 우리의 자녀들의 문제이다.

▶ 한국이슬람사원수 현황


<국제신학연구원>

 

기사입력 : 2015.03.08. am 11:35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