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벽 허물고 화합의 시간 마련

 동대문성전이 새신자 정착 및 전도를 위해 설맞이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윷놀이 행사는 네 차례에 걸쳐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결승전은 지난달 15일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는 새신자와 중국어예배부까지 참여해 민족을 넘어 열방을 품는 축제가 되기도 했다. 팀원들은 자기 팀을 응원하느라 열기가 대단했다. 어린 학생들도 환호하는 등 이날 행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여해 성도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교회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타국에서 생활하는 중국어예배부 성도들은 믿음의 가족들 덕에 잠시 나마 고향 생각을 잊고 한바탕 크게 웃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또 새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첫 발을 내딛고 교회에 정착하는 큰 도움이 됐다.
 성도들의 높은 호응 속에 펼쳐졌던 윷놀이는 고등부가 1등을, 중국어예배부가 2등을 차지했다. 동대문성전 관계자는 “깊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행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