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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종아리 많이 움직여주면 하지정맥류 예방

 하지정맥류란 다리로부터 심장으로 올라오는 혈관인 하지정맥 내에 혈류의 역류를 막기위한 판막의 이상으로 심장으로 가야할 피가 오히려 다리쪽으로 역류 하면서 표재정맥이 종아리나 허벅지쪽에서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다리 정맥내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로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기, 노화, 흡연 등이 위험을 증가 시킨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2배정도 더 잘 발생하고 특히 임신 시 잘 발생하는데 출산 후 1년내 정상으로 회복된다.

 진단은 이학적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한 혈관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이 중요하다. 검사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듀플렉스 혈관 초음파검사로 혈관 내 혈류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판막 손상부위에서 피의 흐름이 역류하는 것을 확인하고 역류되는 시간과 속도로 역류 정도를 기능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컴퓨터 단층 정맥조영술은 하지정맥류가 재발하거나 다른 원인이 의심되거나 정맥류의 모양이나 위치가 특이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광혈류 측정도 기본 검사이다.

 치료는 초기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거나 의사 처방에 따라 활동 시에 압박 스타킹 착용이 추천된다. 약물주사 경화요법은 정맥류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해 늘어난 정맥을 막고 혈액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정맥 내 레이저요법은 늘어난 정맥내로 레이저 광섬유를 넣은 다음 레이저로 정맥의 내막을 태워 혈액흐름을 차단하는 최신 치료법이나 비용이 많이든다. 근본 수술 요법은 마취 후 서혜부와 무릎아래 몇 군데 작은 피부 절개를 한 다음 병든 정맥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 재발률이 적어 20∼30대 젊은이에게 권유된다.
 예방은 평소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부츠신발을 피하고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지 말고 앉아야 한다. 비만해지거나 변비가 생기지 않게 유의하고 음식은 지방질과 인스턴트 식품은 피한다. 또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뜨거운 사우나는 피하고 오래 서있는 사람은 발목과 종아리를 많이 움직여주면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윤호현 안수집사(누가의원 원장·순복음전문의료인연합회)

 

기사입력 : 2015.03.01. am 10:5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