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무 직무대행에 엄진용 목사 임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9일 팔래스호텔에서 제26-1차 임시임원회를 열고 신임 임원들을 선임했다. 총무 직무대행에는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를 임명했다.
이날 이영훈 대표회장은 부총무 황연식 목사, 서기 황덕광 목사, 부서기 엄만동 목사, 회계 고진업 장로, 감사 박성배·고성삼 장로와 공동회장 및 부회장 명단을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 후 이영훈 대표회장은 아직 새 임원진 구성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며 오는 27일 한기총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어 임원과 위원회를 추가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훈 대표회장은 개정 정관이 문체부에 승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언비어를 유포한 이들을 조사할 위원회를 구성하고 엄신형 목사를 위원장으로 세웠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에게 보고되지 않은 모임은 불법으로 간주하겠다고 강조해, 대표회장을 흔드는 세력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2장 1∼5절을 본문으로 한 말씀을 통해 “어떤 경우든 마음이 나뉘거나 다툼과 허영으로 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성령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되자. 한기총을 섬기는 모든 분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