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정 권사(은평대교구) - 다문화 구역 통해 순복음 영성 전한다 |
스페인어 쓰는 외국인들 함께 지역예배 드려 중보기도로 응답, 하나님이 주신 비전 성취
2013년 12월 우리 교회 다문화 자원봉사자로 섬기게 됐다. 하나님은 그곳을 통해 다문화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시고 나에게 다문화 구역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주셨다.
2014년 새해 목표를 놓고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8)라는 말씀을 주셨다.
나는 그 때 내가 소속돼 있는 은평 5교구 안에 다문화 구역을 하나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그리고 거기서 구역장을 세우고 부흥시켜서 주님의 이름으로 한 지역을 만들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겠다는 꿈과 비전을 가졌다. 나는 지역장으로서 교구와 선교회에 열심히 봉사하면서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놓고 날마다 4차원의 영성인 바라봄의 법칙으로 꿈을 꾸고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며 열심히 기도했다. 2014년 12월 어느날 한 자매를 만났다.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유학생 자매였는데 대학 등록금과 자취방을 구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었다. 같이 중보기도하던 중에 주님이 주신 비전이 생각나서 그 자매를 교구의 성도로 등록해 적게나마 물질의 도움을 주었다.
문제를 응답받는 하나님의 기적도 나타났다. 콜롬비아에서 온 다마리스라 자매는 한세대에서 신학을 공부하는데 등록금이 없었다. 그런데 두달 동안 함께 중보기도해 등록금이 채워졌다. 페루에서 온 한 자매는 직장 문제를 놓고 기도했는데 응답받았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스페인어를 쓰는 자매들을 한사람 한사람 만나게 됐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들의 어려운 점을 알게 됐고 함께 기도하며 이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게 됐다. 또 그들 중에 결혼 이주여성, 돈을 벌러 온 자매들에게 복음을 전해 결신을 시켰다. 복음을 전한 나도 기뻤지만 이들도 세계적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로 인정받았다는 기쁨이 있었다.
벌써 한 구역이 만들어져서 지난해 12월 델미 자매의 집에서 첫 지역예배를 드렸다. 항상 우리 친구들을 품어주시면서 많은 사랑과 기도와 관심을 보여주신 대교구장님과 교구장님께 감사드린다. 구역예배를 매주 금요일 10명이상 모여서 성실하게 드리고 있다. 구역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은 많은 응답을 주셨다. 구역예배를 통해 말씀을 전하면서 순복음의 영성을 가르치고 있다. 순복음의 성도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해 하는 성도들을 볼 때 나는 이들을 향한 주님의 큰 사랑을 느낀다.
이 땅에서 주님을 만난 감사의 기도가 얼마나 뜨거운지 내가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이사야 60장 4절에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고 성경에 말씀하신 것 같이 그들이 우리나라에 온 것은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이 땅에 보내주신 것이다.
우리나라에 온 다문화인들이 약 170만명이라고 한다. 불법체류자까지 합하면 더 많아진다. 주님은 이들에게 우리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기 원하신다. 우리 주변에 많은 다문화인들이 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나는 목표가 있다. 30명 이상 전도해서 다문화 구역을 3구역 더 만들어 각각 3지역 이상 독립시키고 많은 다문화 일꾼들을 세우는 것이다. 바라봄의 법칙으로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하고 기도할 때 비전이 이뤄질 줄 믿는다. 하나님의 뜻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힘써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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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 2015.02.22. am 11:31 (입력) 이미나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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