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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마음과 꿈 전달하는 신앙계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바다 위에는 배가 가는 길 선로가 있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위한 항로가 있듯이 우리 신앙인들이 신앙과 성공을 위해 걸어가야 할 길이 있다. 그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같은 신앙계가 올해로 48주년을 맞았다.

 특히 2008년 플러스인생으로 제호를 변경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신앙계’로 제호를 재변경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교양지로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신앙계는 48년동안 기독월간지로 오순절성령운동을 한국교회에 전하고, 역경을 넘어 희망의 빛을 발한 수많은 간증 등을 담아 하나님의 마음과 뜻 그리고 꿈을 전달하는 통로가 됐다. 또한 예수원 대천덕 신부의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 김성일 장로의 <성경과의 만남>, <성경대로 살기>,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의 연재가 큰 인기를 누리며 성도들의 신앙에 큰 도움을 주었다.

 신앙계에는 ‘신앙과 생활을 성공으로 이끄는’ 삶의 참고서 같은 사명 외에 전도지로서의 사명도 가지고 있다. 1967년 발간 당시부터 전도용 기독교 월간지로서 정체성을 갖고 있던 신앙계는 선교사가 갈 수 없는 곳에도 전달되어 복음의 씨앗이 되어 주었다.

 유럽과 남미를 비롯해 세계로 전해지는 신앙계는 국경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군부대와 교도소에도 희망을 실어 보냈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교회나 미자립교회에도 보급되어 영적으로 답답할 수 있는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영적인 숨을 틔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현재도 발매부수의 3분의 1이 해외로, 5분의 1이 군부대와 교도소 등으로 보내지고 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신앙계가 가장 폐쇄적인 체제를 갖고 있는 북한에도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한 매체에서 북한 지하교인들의 신앙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북한교인들이 필사한 성경과 더불어 신앙계를 갖고 있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불가능한 꿈이라고 생각했던 중국이 선교의 문을 연 것처럼 북한도 곧 선교의 문이, 통일의 문이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그런 가능성을 앞당기는데 신앙계도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음이 이번 일로 증명된 것이다.

 선교 및 전도 현장에서도 신앙계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올해부터 12명의 명사들이 전하는 ‘내 인생의 플러스’ 간증과 여론조사 권위자 지용근 전 글로벌리서치 부회장이 ‘세상읽기와 해법’,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한국교회의 희망메시지, 베스트셀러 작가 강준민 목사의 뿌리깊은 영성 등이 연재되어 불신자들에게도 기독교적인 시각에 대해 알려주고 올바른 기독문화에 대해 전파할 수 있어 초교파적으로 전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신앙계는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발간된 신앙계를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무료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교회와 우리교회 그리고 기독문화의 변화와 역사까지 확인할 수 있어 한국기독교역사의 큰 자료가 되고 성도들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신앙일기장이 되어 주고 있다.

 

기사입력 : 2015.02.01. am 11:58 (편집)
정승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