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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취임 후 첫 정기총회

“한국교회 복음주의 전통 계승하는 한기총되도록 노력”  
최근 논란됐던 음해성 기사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키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지난달 27일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 9월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처음으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쟁점이 됐던 이단 해제에 대한 재심 문제가 핵심사안으로 초미의 관심 대상이 됐다.

 그러나 이단 재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단 해제 재심 문제가 한기총 운영세칙 10조 4항에 따라 총회가 아닌 임원회와 실행위에서 논의되는 사안임을 밝히고 머지않아 구성될 새임원회에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한기총 활동을 중단했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측을 회원교단으로 재가입시킨다는 의견이 정기총회 전 열린 실행위에서 통과돼 통합을 추진 중인 기하성 여의도측과 서대문측이 함께 한기총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정기총회에서 최근 교계 군소 뉴스 매체들이 지도부를 음해하는 기사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개정 승인이 늦어진 것을 두고 한기총 지도부의 자격문제를 거론한 것은 한기총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한기총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악성루머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목사가 종교 다원·혼합주의와 동성애, 공산주의 등 세계교회협의회(WCC) 내의 잘못된 신학사상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2013년 WCC 부산총회 당시 기하성이 참여한 이유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전세계에 알리는 오순절 예배를 인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참여한 것”뿐이라며 “한국 복음주의 전통을 이어가는 한기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한기총으로 하나돼 복음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사회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 2015.02.01. am 11:07 (편집)
오정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