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생명의 근원 마음 지킬 때 긍정적 환경 만들어져”

 경기도 지도자 및 경기북부지역 목회자 대상 신년축복예배가 지난달 30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일산순복음영산교회에서 열렸다. (사)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일산기독교연합회, 기하성 북·인천목회자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잠언 4장 23절을 통해 올해는 생명의 근원되는 마음을 지키는 신앙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생명의 근원을 지키자’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조용기 목사는 성도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자며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노력하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긍정적 생각·꿈·믿음·말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크리스천이 늘어나면서 사회에 희망이 퍼져나갔기 때문이라며 국가의 운명과 남북통일 역시 긍정적인 믿음을 안고 하나님께 맡길 때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강영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상식 목사 등 지역교계인사를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최 성 고양시장 등 정계인사 그리고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강석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성진 고양기독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은 국가와 박근혜 대통령,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예배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또 경기지역 발전과 지도자를 위해,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기도가 있었다.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파주 고양 구리 남양주 의정부 포천 가평 연천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 4000여 교회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신년예배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지역 교회 연합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제역할을 다하며 빛과 소금이 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