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표는 그리스도인의 성품 계발 - 전대열 목사(용산성전 담임) |
오늘도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며 삶을 살고 있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말이다. 세상은 더 많이 누리고, 더 많이 소유하며, 더 많은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을 성공적인 삶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높은 자리에서 많은 것을 소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성공일까?
우리는 기초를 무시하고 성공을 위해 뛰다가 직장, 사업, 가정 등이 한 순간에 무너져 절망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때마다 나는 예외라고 착각을 한다. 우리는 인생의 연륜이 쌓일수록 높은 자리와 많은 소유의 풍요로움이 참된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 분의 자녀로 살 때 어느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진정한 성공의 삶을 살게 된다. 그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우리 삶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이 사실을 빨리 깨닫는 사람이 진정한 성공자가 될 수 있다. 우리 인생의 목표가 바로 세워진다면 우리의 인생은 반드시 변화가 된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의 궁극적인 인생 목표는 성품을 계발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를 키워내는 것이다. 성품을 계발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양심의 소리를 듣고 옳고 그릇된 것을 배우는 것이며, 내적훈련을 통해 생각과 말, 행동과 태도를 통제하고, 재능을 발견하여 선한 일을 위해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성품은 우리의 목표를 바르게 세우고 세워진 목표를 향해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성품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비결이다. 성품은 성공의 비결이다. 성품은 행복의 비결이다. 나아가, 성품은 인정받고 존경받는 비결이다. 무엇보다, 우리의 성품에 따라 우리 ‘영혼의 질(quality)’이 달라진다. 그래서 성품은 참으로 중요하다. 참으로 가치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 성품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형성되어지는 것이다. 성품은 습관에 의해 형성되고, 영적훈련에 의해 형성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형성되어 진다.
좋은 성품을 배우고 익히며 가꾸어야 한다. 이 성품은 예수님의 성품이기 때문이다.
이 성품을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인내! 동행! 기쁨! 순종! 사랑! 겸손! 충성! 온유! 화평! 헌신! 감사! 선행!”
2015년 여의도순복음교회 달력 첫 장에 인쇄된 내용이다. 그리스도인의 성품 덕목들이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꿈꿔본다. 몸에 밴 좋은 성품이 습관으로 자리 잡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가, 교회가, 가정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낼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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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 2015.02.01. am 10:43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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