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열린 문 축복 기대, 전도 주역 다짐

  용산대교구가 신년제직축복성회를 개최하고 영성강화는 물론 지역 부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안디옥성전과 바울성전에서 열린 이번 신년제직축복성회는 늦은 오후에 진행돼 많은 남성들이 참석, 성령 안에서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회는 이장균, 임석명 부목사를 비롯해 대교구장 윤국승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제직의 사명을 당부했다. 또한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일꾼의 덕목으로 성령 충만과 섬김, 절대긍정의 신앙을 강조했다. 성회에 참석한 제직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용산 지역 복음화와 교구 부흥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며 성령의 능력을 간구했다.

 3일 동안 성회를 진행한 후에는 22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베데스다성전에서 성령대망회 및 2015 용산대교구 전도발대식을 개최했다. 용산대교구는 올해 전도목표를 414세대 773명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영혼구원에 힘쓰기로 결의했다. 윤국승 목사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사 43:14∼21)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성도들이 주의 일에 헌신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열린 전도발대식에서는 각 교구협의회의장 및 임원 입장, 전도 선서에 이어 교구별로 전도 구호 및 퍼포먼스를 발표했다. 지구장 정기호 장로는 전도발대식에 참여한 성도들을 격려하며 용산대교구 부흥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신년제직축복성회, 성령대망회 및 전도발대식을 통해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열린문의 축복을 기대하게 됐다. 또한 전도에 대한 사명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도의 주역으로 오는 3월 29일 열릴 새생명행복축제를 위해 헌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