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세요!”

 연초부터 어린이집 관련 사건이 국민들의 마음을 무겁게하고 있는 지금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의 모범적인 교육과 운영이 더욱 돋보인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때 우리 교회는 문제 해결에 앞장을 섰고 이때 성도들과 교계의 관심 속에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이 2006년 탄생됐다.

 이영훈 목사는 23일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축복기도하고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2층 예배실에 모인 원아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어린이들 모두 사랑하신다. 부모님들도 사랑하시고 선생님들도 사랑하신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시고 여러분 모두를 큰 인물로 만들어 주실줄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냥 어려보이기만 하는 원아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이영훈 목사는 예배에 참석한 원아들에게 사랑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원아들과의 만남 후에는 제1교육관 1, 2층에 마련된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 시설과 공간을 살펴보며 원아들이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폈다.  
 직장어린이집으로 개원한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은 만 0세∼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독교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0여년간 일반교육지도에도 탁월함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명과 사랑으로 헌신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소문나 있기도 하다. 
 교직원의 자녀가 우선적으로 선발되지만 다자녀 입학 등 각 조건에 따라 순위별로 일반아동의 입학이 가능해 지역과 교회 인근 직장인 부모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글 복순희 / 사진 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