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사항 신중히 검토, 앞으로는 분기별 회의 진행 결의

 말씀과 성령으로 자라나는 교회학교, 사랑으로 자라는 교회학교, 그리스도의 대사로 자라는 교회학교를 만들기 위한 2015년 신임원 전략회의가 교회학교 15개 부서 교역자 부장 부감 및 처장단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교회학교 교감 황윤성 목사의 진행으로 열린 전략회의는 부서별로 교회학교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목회 및 실천 방안 그리고 2015년 주요 행사를 발표했다. 또한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안건과 건의사항 등을 이야기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안건으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과 도입, 가정 및 학교 심방강화, 토요 프로그램 활용 및 학부모 초청 예배 활성, 다자녀 다문화 가정 교류 활성, 교육 자료 및 지원 정보 전부서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건의사항으로는 기자재 확충, 중등부 부서별 또한 영·유아부 예배실 공간 확충, 분교 교회 간판 설치, 교사 충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상정됐다. 

 유치부 발표까지 끝난 후에는 이장균 부목사(교무·교육담당)의 총평이 이어졌다. 이장균 목사는 먼저 교회학교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략회의와 관련해서는 연 1회 진행되는 전략회의를 교회학교 발전을 위해 분기별로 진행하기로 현장에서 결의했다. 또한 성전 공간 확충과 관련해서는 세계선교센터와 제2교육관 사이에 있는 농구장에 비전센터 건립 계획을 전하며 개선해 나가자고 전했다. 그러나 세계선교센터 11층에 위치한 고등3부 예배실까지의 이동 문제와 낮은 천장 등 열악한 환경에 대해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에 당회장님께 보고하도록 하겠다”며 관계자에게 관련 자료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건의 사항 중에서는 교사들을 위한 수련회를 개최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이장균 목사는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를 마친 후 교사들의 단합과 격려를 위해 수련회를 갖는 것을 기획해보겠다고 전하며 마지막으로 교회학교 부흥과 아이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교사들과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전략회의에서는 교육영성훈련위원장 이영운 장로도 참석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사명감을 갖고 헌신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교회학교는 2015년 비전을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학교 △꿈과 희망을 전하는 교회학교 △말씀과 믿음으로 성장하는 교회학교로 정하고 전 부서가 말씀 성령 사랑 예배 기도 강화를 위해 힘쓰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