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기도로 승리하라”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크리스천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국민비전클럽이 새해 첫 월례예배를 3일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개최했다. 김성일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국민일보가 대한민국에 희망을 전하는 뱃고동소리가 되기를 기도했다. 테너 박주옥 목사(백석예술대학교)의 특송이 있은 후 강단에 선 조용기 목사는 회원들에게 ‘기도’를 주제로 새해 첫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할 때 낙심치 말라고 말씀하셨다. 기도는 마귀의 방해로 쉽게 끝나지 않는 영적전쟁이기 때문에 우리는 낙심치 말고 끈질기게 부르짖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해 주시고 승리케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를 통해 국민일보가 창간된 과정을 간증한 조용기 목사는 “국민일보가 한국과 교회를 하나되게하고, 남북이 통일될 때 대화의 장을 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실히 믿는다”고 덧붙였다. 설교후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제2부 월례회에서 국민비전클럽회장 박성철 장로가 회원들에게 2015년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황우여 장관과 정세균 국회의원, 김진표 의원 등이 신년인사를 했다.
  2015년을 기도와 말씀으로 연 국민비전클럽 회원들은 국민일보 발전과 한국교회 부흥을 소망하며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