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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별인터뷰]김인식 장로회장

성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장로회 될 터

 

1. 장로회장으로서 새해를 맞아 우리교회에 대한 분명한 꿈과 목표가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장로회장님이 꿈꾸는 2015년 우리교회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우리교회의 1970,80년대의 명성을 되찾고 싶다. 이를 위해 교역자와 장로들이 정말 낮아지고 섬기는 자세로 돌아가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장로회는 매주일 아침에 장로들의 기도로 시작한다. 2015년 장로회는 기도하는 장로회, 섬기는 장로회, 목회를 보필하는 장로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성도님들이 ‘교회가 달라졌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리교회사의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흔히 장로교회가 순복음교회가 되어 가고 순복음교회가 장로교회가 되어 간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장로들이 먼저 기도하고 예배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다. 교회가 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주일이 기다려지는 교회, 수요예배가 철야, 구역예배가 기다려지는 교회되게 하는 것이 꿈이다. 이를 위해 섬기고 낮아지고 스스로 먼저 뛰고 말로만 하지 않는 행동으로 보이는 장로회가 되도록 하겠다.

 

2. 새해에 장로회는 우리교회 3대 목표와 발맞추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우리교회 장로들에게 ‘우리가 가장 먼저 변하자’고 선언한 후 장로회 주일 아침기도회에서 30분이상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초창기 여의도순복음교회로 돌아가기 위해 시작한 기도운동에 장로들의 호응이 좋고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우리 장로부터 달라지면 성도님들도 저절로 3대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3. 평신도 리더인 장로로서 평소 신앙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그리고 성도들에게 신앙에 대한 조언을 하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나는 1973년에 우리교회를 출석했다. 청년부시절부터 봉사를 시작했고, 1978년도는 남선교회에서 봉사를 시작해 남선교회장과 분과위원회를 거쳐 장로회장이 됐다. 항상 예배 중심의 삶과 성령 충만의 삶을 위해 노력하며 항상 내 자신을 돌아보고 예배를 가까이하고 있다. 지난해 새벽기도회를 통해 일천번제 작정했다. 현재 700번정도 예배를 드리고 있다.
 무엇보다 믿음으로 살고 봉사중심의 삶으로 신앙을 관리하고 있다. 1973년도부터 한 번도 쉬지 않고 지금까지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 은혜이다.

 

4. 신앙생활 중 많은 기적을 체험하셨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은혜의 순간이 언제였나요?
 1974년 군대를 입대하게 됐다. 앞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가서 일주일을 기도했다. 그 때 하나님이 ‘네가 어디를 가던지 나는 너와 함께 한다’고 음성을 들려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버지가 군대 가는 나를 걱정하며 우셨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 염려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좋은 곳에서 군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신대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셨던 아버지는 “하나님이 어디 있냐”며 호통을 치셨다. 나는 “그러면 하나님이 저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시면 아버지도 하나님을 믿으세요”라고 말했고 아버지의 약속을 받아냈다. 그런데 정말로 좋으신 하나님은 좋은 곳으로 자대를 배치해주셨다. 모 수력발전소 아래 부대인데 편하게 군생활한 것은 물론 성가대봉사도 할 수 있었다. 아버지도 면회를 와서 부대를 돌아보시고는 “정말 좋은데구나”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나는 자연스레 아버지를 교회로 인도할 수 있었다.
 또 사업을 시작할 때 오일쇼크로 힘들었을 때 전세 방 한 칸이 유일한 자산이었다. 당시 베들레헴성전에서 매일 철야하는데 하나님이 사업을 하라는 음성을 주셨다. 돈이 없던 시기지만 전셋집을 해약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니 복을 받아 월급을 받던 시기보다 몇 배의 십일조를 드렸다. 하나님을 믿고 봉사할 때 하나님이 지켜보시고 복을 주신다. 때론 하나님이 항상 보신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지만 도우시는 은혜를 생각하면 늘 감사하다.

 

5. 끝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장로회는 성도들 생각할 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헌금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잘 관리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장로회장으로 부임 후 우리교회 전기요금 등 10%줄이려고 노력했다. 절약한 경비로 어려운 성도를 돕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성도들이 많은 축복받을 수 있는 봉사와 선교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다른 교회들은 성도 많이 줄었다고 하던데 우린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들 늘어 감사할뿐이다. 2015년에도 장로회를 위해 기도 많이 해주시고 장로회를 믿어주신다면 성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장로회가 되겠다.

 

기사입력 : 2015.01.04. am 10:48 (편집)
특별취재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