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십자가 신앙 무장해 절대 감사로 전진
조용기 목사, 항상 희망을 꿈꾸고 말하는 새해 당부

 새해를 알리는 시보와 함께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의 “할렐루야” 함성이 2015년 희망과 축복의 문을 활짝 열었다.
 세찬 겨울의 찬바람이 우는 사자와 같은 소리를 내며 여의도를 뒤덮었지만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을 부르는 성도들의 기도함성과 찬양은 밤하늘의 별처럼 대성전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장균 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송구영신예배는 김인식 장로회장의 대표기도, 베들레헴찬양대의 ‘순복음행진’ 찬양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으로 허락하신 새해가 밝았다. 새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생활, 자녀에게 넘치게 임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절대긍정과 절대감사로 전진하자, 무엇보다 절대 감사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한 평생 감사’(고전 2:2)란 제목으로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임을 감사하고, 십자가의 은혜에 감사하고,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것을 당부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절대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면 희망이 없다. 절대긍정과 절대감사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라”고 말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핵심은 십자가 신앙”이라고 강조하며 대조동 천막교회부터 서대문과 여의도에 이르기까지 조용기 원로목사가 전 세계에 선포한 십자가 신앙을 중심으로 한 삼중축복과 오중복음 그리고 4차원의 영성에 대해 설명하며 “새해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신앙으로 무장해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나아가면 삼중축복과 오중복음의 은혜와 더불어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고백한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조용기 원로목사가 등단해 “이영훈 목사의 순복음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가 마음속에 생각이 긍정적이게 되고, 꿈이 희망차게 되고, 믿음을 갖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항상 희망을 생각하고 꿈꾸고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응답의 비결은 끝까지 기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조용기 목사는 “새해는 기도운동을 통해 여러분이 살고 한국기독교가 살고 남북통일의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는다. 이를 위해 자신은 물론 이영훈 목사, 우리교회, 한국기독교,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라”고 당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 후에는 새해인사가 있었다. 교역자, 장로, 안수집사, 권사 순으로 기쁨과 감사로 섬기겠다며 성도들에게 인사했다.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한 교역자, 제직 그리고 성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영훈 목사의 선창으로 2015년 교회목표를 제창했다. 우리교회는 1.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2.꿈과 희망을 전하는 교회 3.말씀과 믿음으로 성장하는 교회를 목표로 2015년에도 성령의 역사로 가득한 순복음의 행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