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리에서 이웃 섬기자”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셔서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더욱 겸손해지고 이웃을 사랑하겠습니다”
 성탄절인 25일 우리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이웃을 섬기는 성도들이 되자는 의미에서 사과 6만개를 성도들에게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나는 어떤 모습인지 되돌아보고 주님을 내 마음의 중심에 모실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을 따라 낮아지고 추운 겨울 우리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성탄절에 좀더 좋은 생각, 이웃에게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자는 의미로 성도들에게 사과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과는 성탄절예배를 드리러 온 성도들에게 한 개씩 나눠줬다. 사과를 받아든 성도들은 한해를 풍성함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림은 물론 2014년 한해가 가기 전에 이웃에게 상처 준 일이 있다면 사과를 해야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