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부 ‘키즈 파워’, 중고등부 ‘틴스 파워’
예배 회복 초점 맞춰 사역 전개

 교회학교가 12일 바울성전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를 감사로 마무리하는 한편 2015년 비전을 제시했다. 교회학교는 2015년 3대 목표를 △말씀과 성령으로 자라는 교회학교 △사랑으로 자라는 교회학교 △그리스도의 대사로 자라는 교회학교로 정했다. 또한 영아부에서 아동 6부까지는 키즈 파워(Kid’s power), 중등 1부에서 고등3부까지는 틴스 파워(Teen’s power)로 명명하며 아이들을 그리스도의 대사로 양육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교회학교 비전을 발표한 교감 황윤성 목사는 이를 위해 말씀 성령 사랑 예배 기도를 강화함으로 말씀과 성령을 통한 예배 회복, 사랑을 통한 관계 회복, 그리스도의 대사로서의 사명 회복에 중점적으로 초점을 맞출 생각이며 아울러 교회학교를 20% 성장시킨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총회에 앞서 이영운 장로(교육영성훈련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설교한 이장균 목사(교무교육담당 부목사)는 교사들을 향해 한해의 수고로 인해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갖고 양육에 더욱 힘쓰자고 독려했다.

 또 설교 후에는 5년(40명) 10년(25명) 15년(23명) 20년(13명) 25년(11명) 30년(고등3부 권대형 교사) 35년(고등2부 신준범 교사)근속한 교사들에게 각각 근속상을 수여하고 이들의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모범교사(25명) 아동대교구 특별상(4명)도 수여하고 순복음의 꿈나무를 잘 키워달라고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제53차 정기총회에서는 부서별로 피켓을 들고 입장하는 특별한 순서가 있었다. 영아부에서 지역분교까지 피켓을 들고 입장한 임원들은 주님오실 때까지 주신사명을 기억하며 교회학교 어린 영혼 구원 및 양육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또 부서별 교역자와 부장·부감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교역자와 교사, 교사와 아이들이 소통함으로 귀한 열매를 거두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