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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교회탐방 -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임형근 목사)




영동지역 복음화위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순복음 트레이드마크 ‘기도’ 영성, 지역사회에 전파
전성도 나눔 사역에 동참 사랑많은 교회로 소문 나
   


 강원도 영동의 중심에 위치한 강릉. 강릉은 예부터 문화와 전통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의 장소로 유명세를 탄 정동진이 있어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강릉 남대천이 가로지르는 포남대교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이하 강릉교회)는 지역에서 유난히 나눔 사역에 힘쓰는 인심 좋은 교회로 소문나 있다.

 지난 추수감사절 즈음부터 두달 동안 성도들은 마음이 가는대로 쌀과 후원금을 기부했고, 연말 지역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 55가정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벌써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훈훈한 행사다. 올해는 중고등부 학생과 청년들이 추운 겨울 난방을 걱정해야 하는 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싶다고 나섰다. 이들은 후원 통장을 만들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고, 그 결과 4가정을 선정해 이들이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이번 겨울 동안 쓸 연탄을 전했다. 국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올해는 23사단 2500명 장병 가운데 400명을 위탁받아 성도들이 위문편지와 선물 전달에 나섰다.

 강릉교회가 실천하는 나눔은 이뿐만이 아니다. 오랫동안 강릉교회는 장애우 후원에 헌신했다. 성도들은 매년 10월 장애인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열리면 500명이 이틀간 먹을 식사를 정성껏 후원해왔다. 벌써 10여 년 째다. 이 때문에 강릉교회는 지역사회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강릉교회 김순섭 장로회장은 “성도들이 솔선수범해서 나눔을 실천해왔는데, 임형근 담임목사님 부임 후에는 더욱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나눔에 앞장 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도들의 사랑 실천으로 지역에 많은 믿음의 씨앗이 뿌려졌다고 말한 김 장로는 “앞으로 전도에 힘써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만 남았다”고 부연했다.

 강릉교회는 벌써 3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영동지역 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안고 교회는 1984년 순복음영동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말씀으로 지역복음화에 헌신해온 교회는 2010년 김정철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하면서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라는 이름으로 우리교회 지교회가 됐다. 이어 2012년 임형근 목사가 부임하면서 교회는 안정기에 접어들며 복음사명과 사랑실천에 전성도가 한마음으로 힘쓰고 있다.

 현재 강릉교회는 242세대 437명의 성도가 신앙생활하고 있다. 이 중 장로 4명, 안수집사 10명, 권사 29명, 서리집사 91명이 제직으로 교회를 위해 충성하고 있다. 교역자는 임형근 담임목사를 비롯해 김진일 목사, 2명의 전도사, 2명의 사역실습생이 성도 양육에 힘쓰고 있다.

 임형근 목사 부임후 강릉교회는 기도의 영성이 뜨겁기로 소문났다. 이는 강릉교회가 영동지역에서 성령운동의 중심지요 진원지가 되길 바라는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에서 비롯됐다.

 임형근 목사는 “강릉지역이 보수적이다보니 장로교와 감리교에 비해 아직 순복음에 대한 인식이 적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벽예배 기도가 뜨겁다는 것이 소문나면서 장로교와 감리교 성도들이 순복음의 트레이드마크인 ‘열정적 기도’를 경험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벽예배 기도가 하도 뜨거워 지붕이 날아갈 정도다. 그래서 지붕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고 기도하고 있다”고 넉살스럽게 농담도 건넸다.

 강릉교회는 순복음의 오중복음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을 토대로 ‘1만명 부흥’을 놓고 기도 중에 있다. 임형근 목사는 “지금의 성도에서 1만명 성도가 되려면 30배 부흥을 해야 한다. 성경에서 30배는 복의 가장 적은 수이다. 이를 위해 성도들을 성경적으로 믿고 바라보고 말하게 하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 덕분에 의식 변화가 많이 일어났다. 하나님은 우리가 눈물로 복음의 씨를 뿌리기 원하신다. 믿음으로 복음의 씨를 뿌릴 때 하나님은 반드시 뜻을 이뤄주실 것이다. 이런 기대감을 안고 성도들이 기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교회 찾아가는 길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005-333
▶ 전화번호 : 031)647-1701∼3

강릉=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4.12.21. am 11:13 (입력)
오정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