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이영훈 목사 강사로

 2014년 교직원수련회가 8∼9일 ‘기쁨과 감사로 섬기는 교직원’을 주제로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됐다. 우리교회 교역자와 직원들은 한해를 뒤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다. 또 주님 안에서 한마음이 되어 다가올 새해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수련회는 조용기, 이영훈, 이태근(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최길학(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개회예배부터 마지막시간까지 매시간 성령충만한 예배를 인도했다. 또한 부서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교회를 섬기는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영훈 목사는 8일 성령대망회에서 ‘예수의 흔적’(갈 6:14∼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십자가 신앙을 간직하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예수님의 흔적이 남을까 깊이 고민해야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교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석자들이 사명에 따라 주님을 섬기고, 나아가 기하성 교단이 한국교회에서 본이 되도록 다함께 통성으로 기도를 드렸다.

 이튿날에는 조용기 목사가 전체특강을 인도했다. 이영훈 목사의 강사소개 후 등단한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지경을 넓혀주시고 복을 내려주심에 감사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4차원의 영성을 설명하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현재의 생각을 긍정적, 희망적으로 한뒤 꿈을 심어주셨다. 현재를 마음의 생각으로 꽉 붙잡고 꿈을 바라보고 나아가면 기적이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생각은 말씀과 합쳐서 엄청난 창조 에너지를 발산한다. 엄청난 힘을 여러분 몸에 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손을 잡고 4차원의 세계 속에서 3차원의 세계를 다스려 변화와 창조를 가져오는 당사자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뒤 조용기 목사는 “이영훈 목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대한민국과 전세계에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수련회에 대한 총평을 하며 “우리는 행복하다. 주님 일을 할 때 행복해야 한다. 행복해야 은혜가 있다. 각 처소에서 넘치는 기쁨과 감사로 교회를 섬겨주시고 늘 첫사랑의 감격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교회부흥과 성도 섬김에 헌신하는 교역자와 직원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다가올 우리교회 성역 57년을 바라보며 성령의 역사가 놀랍게 일어날 것을 간절히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