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교회 굿피플 서울시 CTS 청계광장서 희망나눔 박싱데이
18000상자에 생필품과 사랑 가득실어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
우리교회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CTS기독교TV와 함께 지난달 29일 서울광장에서 ‘2014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개최했다.
CT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담임목사, 김동명 굿피플 회장, 김인식 장로회장, 진중섭 순복음실업인연합회장 등 우리교회 관계자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정관계 인사, 교계 인사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 새터민, 군인, 소방공무원,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시민대표 등이 참여, 시청 앞에 설치된 높이 18m 대형트리에 불을 밝혔다.
엔젤스어린이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성탄트리 점등예배, 2부 성탄 축하 음악회로 펼쳐졌다.
1부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 2:8∼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성탄절에는 말만하는 사랑보다 행동하는 사랑을 보여주자”면서 “우리는 주변부터 사랑을 실천하여, 우리의 작은 사랑과 섬김이 우리 자신뿐 아니라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고,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수도로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후 사랑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화합을 다짐하며 힘찬 포옹을 나눠 큰 박수를 받았다. 이는 성탄절을 앞두고 희망의 새 역사가 다시 시작되고 있음을 예고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더욱 힘들어진다”면서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인식 장로회장은 “이번 성탄절이 남북한 7500만명 한반도 모두가 따뜻한 사랑의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진중섭 실업인연합회장도 성탄의 기쁨을 전한 후 모두가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성탄트리가 서울광장을 환히 비추자, 불꽃이 서을 밤하늘을 수놓았고, 우리교회 겟세마네찬양대와 엔젤스합창단은 아름다운 선율로 시청앞 광장을 수놓았다.
다문화 성도들을 포함한 2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서울광장에 성탄트리가 밝게 비추자 서로가 환호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감사했다.
2부 성탄축하 음악회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찬양대, 유엔젤보이스 중창단, 소프라노 인성희, 바리톤 권용만, 구자억 목사, 송정미 사모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성탄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높이18m의 대형 성탄트리는 이제 크리스마스의 대표적 상징이 됐다. 이번에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 4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 행사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2014 희망나눔 박싱데이에 참석해 사랑의 선물을 포장했다.
우리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는 ‘박싱데이’는 중세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과 곡물, 연장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으로써 굿피플, 서울특별시, CTS기독교TV, CJ제일제당,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굿피플 회장 김동명 장로의 개회사 후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작년에 비해 날씨가 따뜻한 것에 감사하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나눌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박스에는 생필품뿐만 아니라 사랑을 가득 담았다. 대한민국의 연말이 사랑의 향기로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 서울특별시 정효성 부시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연배 회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황영규 회장, 대한노인회중앙회 이 심 회장 등이 환영사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인사말씀 후에는 18억 상당의 생필품 기부전달식이 있었다.
2014 희망나눔 박싱데이 현장에 모인 행사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시민들은 고추장, 참기름, 햇반 등 모두 17가지 생필품을 1만8000개 상자에 담았다.
완성된 희망박스는 서울시 독거노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