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되면 인구 20% 다문화가정, 사회적 이해 중요
국제사역국 다문화사역 중요성 홍보 다양한 순서 마련
이영훈 목사 행사장 방문해 외국인 성도 등 관계자 격려
국내 이주외국인 160만 명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2020년이 되면 우리나라 다섯 가구 중 한 가구, 즉 전체 인구 20%가 다문화가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이주외국인을 이해하고 우리의 이웃, 한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교회 국제사역국(국장 김호성 목사)은 성도들에게 다문화사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공존의 삶을 강조하기 위해 16일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다문화축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베다니홀과 베다니광장에서 진행됐다.
다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음식은 물론 나라별 의상을 입어보고 다문화를 체험해보는 의상 축제 등이 열렸다. 또 국제사역국 영어 몽골 스페인 중국어 예배부 성도 등 9개 팀이 베다니홀에서 워십을 선보였다. 영어주일학교 선데이스쿨과 중국어·조선족 주일학교 어린이들도 찬양 율동에 나서 다문화축제를 보러온 성도들로부터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워십 공연은 2·3·4부 예배가 마친 시간에 맞춰 진행돼 많은 성도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다문화축제에서 단연 인기가 많았던 곳은 다양한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축제 현장. 중국을 비롯해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요리를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리자 성도들은 긴 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차례를 지켜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국제사역국 관계자들과 함께 다문화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성도들과 함께 음식을 맛보며 공연도 관람했다. 국제사역국 소속 외국인 성도들도 격려했다.
다문화축제는 베다니홀과 광장 뿐 아니라 대성전 주일 예배 헌금송을 통해서도 홍보됐다. 국제사역국 소속 외국어예배부 성도들로 구성된 찬양팀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 안에서 모두가 순복음 가족’임을 성도들에게 알렸다.
국제사역국이 다문화축제를 개최한 이유는 다문화 사역을 전개하는 우리교회 국제사역국을 보다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서다. 현재 우리교회는 영어예배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몽골어까지 6개 예배부가 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주일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뿐 아니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에 다문화센터를 세워 ‘코리안 드림’에 나선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들을 보듬고 있다. 또 다문화센터선교 사역을 후원하기 위한 다문화선교회를 설립, 예배·법률·취업·복지·의료·구제·교육 등 복합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축제가 열린 이날도 이주외국인 선교를 도울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모집도 나서 많은 성도들이 관심을 보였다. 국제사역국은 사랑으로 이주외국인들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후원과 봉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다문화선교회 후원 문의 02-6181-6173)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