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대교구장 윤국승 목사) 부흥기도회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진행됐다. 세계선교센터 시온성전에서 열린 부흥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만족, 교회의 부흥, 용산대교구 2015년 전도 활동 그리고 수험생 및 취업생 자녀를 위한 기도 등 다양한 제목을 두고 성도들의 집중 기도가 이어졌다. 

 윤국승 목사는 집중 기도에 앞서 참석자들과 잠언 3장 1절부터 10절 말씀을 묵상하며 잠시 메시지를 전했다. ‘인생의 승부처’라는 주제로 설교한 윤 목사는 “인생의 크고 작은 승부처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의 거울로 비유하며 “선택의 순간을 만날 때 빛 되신 주를 의지하며 기도하면 기적의 순간을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용산대교구 부흥기도회는 지구장 정기호 장로를 비롯해 8개 교구 성도 및 제직들이 자리를 함께해 용산대교구가 부흥과 축복의 현장이 되길 간구했다.

 용산대교구 부흥기도회는 매월 셋째 또는 넷째주에 7시간 진행된다. 2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용산대교구의 전통으로 이전에는 7·4기도회, 7시간 논스톱기도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