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산비전센터 개관예배도 함께 드려

 조용기 목사가 한세대학교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1일 경기도 군포 한세대 음악관에서 열린 학위식에는 교계와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조용기 목사의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축하했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와 관련해 학교측은 “1958년 순복음신학교(한세대 전신)를 졸업한 조용기 목사가 국내 복음화와 해외 선교에 크게 이바지한 것은 물론이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수많은 저서를 집필하고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영적 깨달음을 준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성혜 총장으로부터 학위를 수여받은 조용기 목사는 “나는 받을 자격이 없다. 하지만 주신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수여식에는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와 선호 사모도 참석해 축사와 축가를 각각 맡았다.
 조용기 목사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후에는 한세대 영산비전센터 개관예배가 이어졌다. 영산비전센터는 조용기 목사의 사역을 기념하는 영산기념관(7층)을 비롯해 도서관과 기숙사가 함께 있는 복합건물이다.
 교목실장 최문홍 박사의 사회로 열린 개관예배는 한세대 이사장 장희열 박사가 ‘의의 면류관을 향한 믿음의 행진’(딤후 4:7∼8)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축사에서 “목사님은 오중복음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전쟁으로 절대 절망에 빠진 우리 민족, 나아가 세계에 절대희망을 전하셨다”며 스승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영산비전센터 개관과 관련해 “한세대가 명실상부 기독명문사학으로의 역할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병훈 원로장로회장도 축사를 통해 조용기 목사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와 비전센터 개관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