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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빛 성도(대학청년국) -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죠”

주일예배 신유기도 때 성대 결절 치료받아
주님 의지해 진로변경 10개월 만에 미대 합격


 지난해 3월 갑자기 목에 통증이 왔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성대결절이었다. 직업이 교사라 말을 많이해서 목이 안좋아졌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의사는 이미 직업에 상관없이 이전부터 목이 약해져있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어릴 때무터 목이 약했었다. 허스키한 소리가 나고 목이 쉽게 아팠는데 시간이 지나 누적이 돼서 성대결절이 나타난 것 같다. 목상태는 점점 나빠졌고 말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가게 됐다.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소리내어 기도 할 수 없고 찬양도 할 수 없어 입만 벙긋벙긋 해야 하니 무척 답답했다. 계속 치료를 받았지만 많이 호전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THE HOLY SPIRIT 606 성회’를 앞두고 진행된 다니엘 기도회에 참석했다. 네팔에서 오신 현지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았는데 목이 시원해지더니 하나님이 나를 치료하시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10월에 기적을 체험했다. 주일 4부예배를 드리는 데 조용기 목사님이 신유기도 때에 목에 결절 있는 사람이 나음을 받았다고 선포하셨다. 그 때 답답했던 목이 뻥 뚤리고 시원해졌다. 그 뒤로 오랫동안 나를 괴롭혀온 목의 통증도 사라졌고 목소리도 잘 낼 수 있게 됐다. 성대결절이 깨끗하게 고침받은 것이다.

 내가 고침받은 이 간증 뿐 아니라 수험생들을 위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다.

 우리 가족은 부산에 살고 있었다. 부산에서도 순복음교회에 다니며 늘 부모님으로부터 하나님께 순종하고 말씀 안에 살도록 배웠다. 나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다니며 서울에 살고 싶다고 매년 기도제목을 써서 방에 붙여놨다. 고1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서울로 이사를 왔다. 어렸을 때 잠시 미술을 했지만 고등학교 3년 내내 문과로 공부했는데 고3때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주위 분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며 내 길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나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시는 분이 꿈에 비둘기가 그림을 물고 성전 단상에 놓는 환상을 보셨다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재수를 하면서 진로를 미대로 변경했다. 10개월동안 하나님을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했다. 보통 미대를 가기 위해서는 2∼3년은 학원에 다니며 공부해야 하는데 재수를 하면서 진로를 바꿨으니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오랫동안 미대입시를 준비했던 친구들의 실력은 대단했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과 평안함이 있었다. 나는 남은 기간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하고 철야예배를 다니기 시작했다. 늘 조용기 목사님의 4차원의 영성을 생각하며 기도했다. “나는 잘 된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 고백하며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10개월동안 철야예배를 드리며 신앙이 많이 자랐다. 중학생 때부터 방에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는 말씀이 늘 붙어있었는데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부모님은 새벽예배에 다니며 기도해주셨다.

 시험장에 갔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합격하겠다는 확신이 왔다. 결국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셨고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학과에 입학했다. 지금은 중학교 미술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담대히 나아가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기사입력 : 2014.11.16. am 10:10 (입력)
이미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