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담임 정재명 목사)는 3일부터 열린 ‘수능생과 취업생 및 자녀를 위한 특별기도회’로 전성도가 성전을 가득 채우고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한해의 결실을 거두는 감사의 달에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첫날 자녀를 위한 기도제목 카드를 작성했다.

 정재명 목사는 신명기 33장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성도들을 은혜의 문으로 인도했다. 정 목사는 “기도로 모든 일을 축복으로 바꾸어가는 기도의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를 볼 때 자신의 시각으로 보면 염려가 섞인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다. 자녀들을 하나님의 보배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녀를 바라보고 기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도회는 앞서 저녁에 진행됐던 ‘시편 말씀으로 기도하기’의 연장선상에서 열려 열두 지파를 축복했던 창세기 49장과 신명기 33장 말씀을 붙잡고 자녀의 성장과 복된 삶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도회는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2일까지 계속되며 수요일과 금요일, 주일까지 빠짐없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