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교회를 세워라’ 주제로 36개국 1500여 목회자 참석
조용기 목사 “환경 때문에 포기말라 꿈과 비전을 품어라”
이영훈 목사 “간절히 기도하라 성령께서 부흥케 하신다”
CGI(국제교회성장연구원·Church Growth International)가 주최하고 DCEM이 주관한 세계교회성장 콘퍼런스가 ‘21세기 교회를 세워라(마 16:18∼19)’는 주제로 지난달 29∼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갈보리컨벤션센터(CCC)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총재 조용기 목사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3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간 이번 행사에는 36개국 15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 외에도 프린스 구네라트남(말레이시아), 사무엘 로드리게스(미국) 리차드 로버츠 (미국) 필 프링글(호주) 휴워드 밀스 목사(가나) 마가렛 코트(호주) 유키오 후나츠(일본) 데이빗 섬렐(필리핀) 목사 등 CGI 이사들이 교회성장에 대한 간증과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단연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세미나에 특별한 관심이 보여 CCC 오디토리움을 가득 메웠다.
모슬렘국가이면서도 힌두교 등 다종교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쿠알라룸푸르 최대 교회인 갈보리교회가 중심이 되어 CCC 전체를 개방해 각각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31일 오전 말레이시아 오순절교단 총회장 빈센트 레오 목사는 “조용기 목사는 자신이 교회성장을 배워 큰 목회를 할 수 있게 된 분이다. 말레이시아와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성령운동을 가르쳐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인사하며 강사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일어서서 박수로 조용기 목사를 환영하며 존경의 예의를 갖췄다.
꿈과 비전을 강조한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천막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셨다. 하늘은 약속의 말씀인 성경이다. 우리도 더 이상 천막 안에서 기도만 하지말고, 아브라함처럼 천막에서 나와 성경말씀을 통해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요셉처럼 세상이 우리를 죽이려고 덤벼도 꿈과 비전이 있다면 그 꿈이 여러분을 이끌어간다”면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꿈을 바라보며, 절대긍정의 생각을 갖고 마음속에 아브라함의 복, 꿈을 품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 ‘나는 치유 받은 사람이다’라고 고백할 때 기적이 일어나게 돼 있다”면서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창조적인 말을 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회가 부흥되는 꿈을 주시고 질병이 치료되는 역사를 일으키신다”고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 웃음과 감격 그리고 ‘아멘’을 외쳤다.
조용기 목사의 세미나 후에 이영훈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우 홍쌩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가 한국에 성령의 물결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며 이영훈 목사를 소개했다. 조용기 목사의 후계자인 이영훈 목사의 설교에 현지 목회자들만이 아니라 데이빗 섬렐 목사 등 CGI이사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차세대 목회 성공과 21세기 한국교회의 패러다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교회 성장’에 대해서 “교회 성장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라며 “하나님 말씀의 목회, 성령의 목회, 기도의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훈 목사는 어린시절 성령체험과 이민목회 등 간증을 전하며 “교회성장의 핵심은 십자가 중심의 목회이며, 말씀운동, 성령운동, 기도운동을 통한 목회를 할 때 기적이 나타난다. 우리는 주님이 주실 부흥을 기대하고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한국의 기도 방법을 알려주겠다”면서 “한국에서는 모든 기도를 할 때마다 큰소리로 주여 삼창을 한다. 여러분의 언어로 주여 삼창을 하고 기도하자”고 말한 후 말레이시아와 각자의 땅에 성령이 임해 부흥케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설교에 앞서 한국 기독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사역, 새벽예배, 사랑나눔 등 영상이 방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