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적으로 찬양 실력 인정, 무대 통해 성령임재 경험

 주일2부 베들레헴찬양대(지휘 윤의중)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극동방송 제30회 찬양합창제에 초대돼 공연했다. 지난달 11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찬양합창제는 강남대학교, 목동제일교회, 불광동 성서침례교회, 서현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영락교회, 포항기쁨의교회 등이 참여했다. 우리교회 베들레헴찬양대는 찬양합창제에서 찬송가 ‘내 영혼이 은총입어’와 흑인영가로 알려진 ‘골짜기로 내려가 기도하라’ 두 곡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출연진들이 모두 나와 윤학원 교수의 지휘로 메시아 중 ‘할렐루야 코러스’를 불렀다.

 베들레헴찬양대는 또 19일 부평감리교회가 주관한 ‘제11회 성가대 합창제’에 참가해 두 곡의 찬양을 불렀다. 부평감리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합창제는 부평감리교회, 지구촌교회, 광림교회,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자양교회 등이 참여했으며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특별출연했다. 두 공연은 정혜영(오르간), 원아영(피아노) 선생이 수고했다.

 베들레헴찬양대장 이승원 장로는 “4개월 정도 준비했고 120여 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베들레헴찬양대의 연주는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준이다. 이번 합창제에서도 참석한 교회 관계자들과 성도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다. 한편 대원들은 찬양을 통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