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성도 연합 및 전도 기회로 삼아

 용산대교구(대교구장 윤국승 목사)가 교구 성도들의 친선 도모를 위해 18일 한강시민공원에서 교구친선 족구대회를 가졌다. 이번 족구대회는 각 교구 남성 성도들의 운동을 통한 교제와 동시에 아직 믿지 않는 남성들을 초대해 전도의 기회로 삼기 위하여 열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펼쳐진 족구대회에는 남성들 뿐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도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경기 전에는 지구장 정기호 장로의 기도, 윤국승 목사의 말씀으로 간단히 예배를 드렸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예선전이 펼쳐졌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성도들은 열띤 시합과 응원을 보였다. 또 경기 후에는 참석자들이 모여 교구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믿음 안에서 한 가족이 된 교구식구들과의 교제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동시에 시합의 승패와 상관없이 성도들에게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여주었다. 족구대회를 통해 성도들은 서로의 친밀감을 높여 주님의 사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