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섬기며 행함으로 헌신하겠습니다”

 우리교회의 모든 예배와 행사, 전도, 사랑나눔 등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항상 뒤에서 묵묵히 수고와 섬김을 실천하는 남선교회가 있다. 회원들은 교회를 내 몸같이, 성도를 가족같이 여기고 사랑으로 섬김을, 행함으로 헌신하며 우리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이 남선교회(회장 이복규 장로)가 15일 바울성전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증경회장들과 회원 그리고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의 입장으로 총회는 시작됐다. 이어 이복규 장로의 개회선언, 증경회장 이대영 장로의 대표기도, 뿔라콰이어의 특송에 이어 이영훈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빌 4:11∼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남선교회는 교회의 손과 발이다. 손과 발이 마비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시간 내서 헌신하고 충성하시는 남선교회 회원들이 있어 우리교회에 질서가 바로 잡히고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남선교회 회원들은 복 받은 분들이다. 하나님이 꼭 필요해서 여러분을 부르셨다는 것을 깨달아 알길 바란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성령충만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남선교회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해 교회부흥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이복규 장로에게 회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안수했다. 이 장로는 우수봉사자 및 근속 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만 70세 연로봉사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찬목 장로, 김재동 장로 등에게 교회를 위한 헌신에 앞장 서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