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같은 교회, 치유가 있는 교회
신도시 동탄의 학원과 상가가 밀집한 솔빛마을 근린상가 중심지에가면 그곳이 있다. 바로 여의도순복음동탄교회(담임 이성우 목사)다. 빌딩 숲 속 수많은 건물들 사이에서 훼미리프라자 5층에 노란색 글씨로 여의도순복음교회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간판 제한 때문에 동탄이라는 글자는 빠지게 됐지만 오히려 교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듯 했다.
5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한눈에 보기에도 밝고 따뜻한 공동체 여의도순복음동탄교회가 눈앞에 펼쳐졌다. 입구에 들어서니 동탄교회의 대성전과 친교실과 부속성전들이 보였다. 대성전으로 들어가는 통로에는 세계 지도가 붙어있고 성도들이 후원하는 선교사들의 얼굴과 이름이 붙어 있다. 성전을 들고 나며 이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또한 친교실 한쪽 벽에는 큰 글씨로 조용기 목사의 4차원의 영성 ‘생각, 믿음, 꿈, 말’에 대한 실천 글귀가 함께 있어 언제나 바라보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했다.
45세대 50∼60명이 출석하는 이 교회의 교인들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성도들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도 살뜰히 보였다.
작은 규모라고도 할 수 있지만 교구는 물론 유아·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까지 있다. 새벽예배도 활성화 되어 매일 2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한다. “매일 새벽 3시만 되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성전 문을 열고 새벽의 문을 기도로 여는 장로님과 권사님이 계세요” 그동안 이성우 목사와 성도들은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어 1년 간 치유와 회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성우 목사는 순수하고 순종적인 성도들에게 말씀의 꼴을 먹이며 오직 기도 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강단에서 울면서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있어요. ‘너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사 42:10)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
이성우 목사는 새벽에 하나님께 말씀을 받으면 문자 메시지로 성도들에게 매일 성구를 보낸다. 연세가 많아 문자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성도들에게는 전화를 자주 드린다.
동탄교회는 성도간의 사랑과 이웃 섬김의 실천에 더욱 열심이다. 70세 이상 어르신 성도들에게는 매월 2만원씩 용돈을 드린다. 매주일 교회에 올 때면 성도들이 아이들이 자라서 못 입게 되었거나 성도들이 입지 않을 옷들을 가지고 오고 이 물품들을 모아서 안산다문화센터, 화성에 있는 엘림복지회, 해외선교지 등으로 보낸다.
동탄교회 성도들은 그야말로 가족이다. 다같이 사역하고 다같이 섬기는 교회인 동탄교회는 주일이면 점심도 전교인이 같이 먹고 전도도 다같이 나간다. 유아·유치부와 중·고등부는 소수가 모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눈높이 맞춤 신앙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는 영어 성경공부를 실시중이다. 처음 시작은 선교사로 활동했던 이성우 목사가 학생들에게 세계를 품는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 였는데 지금은 영어를 전공한 성도가 봉사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5명이 참여한 이번 선교는 사이판 섬에서 경비행기로 15분 거리에 있는 티니안섬에서 펼쳐졌다. 티니안섬에 교회가 창립되어 이를 돕고 전도를 했다.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다 한번도 예수님에 이름조차 들어 본적이 없다는 이들을 만날 땐 놀랍고 안타깝기도 했다고 한다. 선교 중 기적도 일어났다. “한 권사님이 관절염으로 다리가 아파 걷는 것이 힘들어 과연 선교를 갈 수 있을까 했지만 믿음으로 결단한 결과 다리가 치료됐어요. 지금도 건강히 걸어다니세요” 성도들은 이성우 목사가 선교지에 말씀을 전하러 갈 때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왔다.
동탄교회는 ‘300세대 1000명 부흥’을 목표로 성령과 함께 살아가기, 세계선교와 이웃사랑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제2동탄의 입주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전도에 대한 기대도 크다. “우리교회는 성도들의 대부분이 십일조를 하세요. 그리고 매월 제직회를 하는데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죠. 바람이 있다면 실업인선교회가 우리교회에 세워져서 해외선교하면서 교회가 더욱 부흥하고 크게 세워졌으면 좋겠어요. 또 성도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전도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동탄교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치유 성령
대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전부터 한국의 초기 교회들의 사경회도 3박 4일 동안 예배를 드리면서 많은 기적과 회개, 치유가 일어났어요. 이처럼 저희 교회의 치유대성회에도 성령의 기름부으심, 회개의 역사, 기적과 치유가 있기를 기도하며 준비중입니다. 언제든 우리 교회에 오세요. 서동탄역에서 내리셔서 전화하시면 바로 모시러 달려나갑니다”
<동탄교회 가는 길>
가족같은 교회, 치유가 있는 교회, 지역복음화와 선교를 꿈꾸는 동탄교회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기대된다.
자동차 이용시 내비게이션에 ‘여의도순복음동탄교회’ 검색.
대중교통 이용시
- 버스 : M4108, M4403 나루마을 정류장에서 하차.
- 지하철 : 1호선 서동탄역 하차 후
교회로 연락하면 마중 나갑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220-1
문의 : 031)8003-9112
동탄=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