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하나님의 영광 드러내는 교회 되길”

 이영훈 목사는 8일 구로순복음교회(담임 김봉준 목사) 50주년 희년 희망대성회의 강사로 초청돼 은혜와 축복의 말씀을 선포했다.
 예배에 앞서 이영훈 목사와 김봉준 목사는 희망 촛불 점화식을 통해 구로순복음교회가 지역은 물론 전 세계 만방에 희년을 선포하고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김경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백문현 장로의 기도가 있은 후 김봉준 목사의 강사소개, 이영훈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찬양은 우리교회 장로찬양단이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빛을 발하라’(사 60:1∼3)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오늘 50주년을 맞아 촛불을 켰다. 유럽의 교회에 가면 초를 켜 놓는데 이유는 예배에 성령의 불이 항상 타오르게 하옵소서라는 뜻이다. 빛을 발하는 동안에는 초가 녹는다. 이 촛불처럼 우리도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해야한다. 물질로도, 섬기는 손길도 있어야한다. 섬김이 없으면 교회는 절대 부흥하지 않는다. 이 초가 타올라서 자기가 희생되는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온천하에 드러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구로순복음교회가 그 일에 나서서 하나님의 큰역사를 이루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번 희망대성회는 지난 7월 조용기 목사 초청 회복대성회에 이어 열려 구로순복음교회의 5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한편 구로순복음교회의 사명을 다시금 조명하며 향후 50년을 성령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