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이탈가정 등 선물박스 전달

 제20대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기념 희망나눔 예배에 앞서 우리교회 베다니광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행사 ‘희망을 말하다’ 시간에는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북이탈가정, 세월호 피해가정, 군부대 등 7대 계층에게 선물박스 600개를 전달했다. 선물박스에는 밀가루와 설탕, 식용유, 고추장, 김, 햇반 등 20여 품목의 생필품을 담았다. 또 세월호 피해자 가정에는 성금을 전달했다.

 기하성 임원들과 우리교회 김인식 장로회장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조용기 원로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교회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교회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맡기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하나님이 맡긴 것을 배달해야 한다”고 나눔을 강조했다. 또 “이 나눔의 행사는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귀한 출발을 알리는 하늘의 종소리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찬란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말씀 후 희망나눔 박싱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과 장애우가정, 북이탈가정, 여객선피해성도가정에게 희망박스 전달식이 있었다.
  군부대 전달식은 4일 얼마전 총기사고가 일어난 육군 제22사단에서 진행됐다. 또 10일에는 제2회 안산시 희망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먼저 안산에 있는 우리교회 다문화센터에서 희망나눔 상자 100박스를 다문화 가정에 지원한 후, 안산 보성 재래시장을 들러 큰 곤란을 묵묵히 감내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