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절대긍정의 신앙, 우리의 운명 바꿔”
목회자들, 부흥하는 교회 꿈 갖고 지역복음화 다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에서 주관하고 충청지역연합회(회장 김덕수 목사)가 주최하는 충청지역연합성회 및 목회자·사모세미나가 총회장 이영훈 목사, 교단총무 엄진용 목사를 강사로 지난달 30일 충청북도 청주시 성산순복음교회(담임 오베드로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회는 기하성 충북·대전·충주·충서·충남·청주·충청지방회가 연합하여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성도들이 참석해 지역복음화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김덕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번 성회는 김태종 목사의 대표기도, 오베드로 목사의 성경봉독, 지역연합성가대의 특송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을 근거로 복 받는 비결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애쓰고 기도하며 성령 충만한 사람 모두에게 복을 주신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 되신다”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절대긍정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절대긍정의 신앙이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 똑같이 주님의 일을 하고 봉사를 해도 절대긍정의 신앙을 가질 때 달라진다”며 워싱턴에서 목회하던 시절 이규성 집사 부부의 간증과 한화이글스 한상훈 선수의 간증을 전했다. 이날 성회에는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또한 충청지역연합회장 김덕수 목사는 오세억 장로와 오베드로 목사에게 성회준비에 노력해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성회에 앞서 열린 목회자 및 사모세미나에서 이영훈 목사는 초대교회처럼 강력한 기도와 신유, 성령, 기도 운동을 전개할 것을 당부하며 십자가신앙, 부활신앙, 사랑충만의 신앙, 믿음충만의 신앙으로 무장하라고 말했다. 엄진용 목사도 2부 세미나를 통해 “목회를 하다보면 또다시 풍랑이 올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목회길을 걸어가는 동안 풍파를 반드시 멈추어 주실 것”이라고 격려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라고 말했다.
청주=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