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까지 매주일 수험생·취업생 위한 여리고기도회 실시

 교회학교는 지난달 26일과 27일 ‘학부모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장균 부목사와 김인환 목사(광교지구촌교회)를 강사로 열린 2014년 하반기 세미나는 ‘내 자녀는 무슨 생각을 할까?’가 주제였다.

 강사들은 세미나를 통해 자녀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관심사는 무엇인지 사춘기를 전후로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또 자녀가 하고자 하는 꿈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해 참석한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11월 13일에 있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생과 취업 준비생을 위한 학부모 여리고 기도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11층 벧엘성전에서 진행 중인 여리고 기도회는 자녀와 제자들을 위한 부모와 교사들의 기도소리가 간절했다.

 여리고 기도회 첫 시간인 이날은 황윤성 목사(교회학교 교감)가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학생들이 먼저 하나님을 만나 자녀임을 깨닫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며 주께 다가갈 때 주님의 계획 속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모들이 나서 자녀들의 신앙 성숙을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윤성 목사는 설교 후 고등3부 담당인 김남준 목사와 함께 안수기도에 나섰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며 교역자들은 주께 간구했다.

 수험생과 취업생을 위한 여리고 기도회는 11월 9일까지 매주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단 마지막 날인 11월 9일만 오전 8시 30분 학생들과 함께 드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