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대교구(대교구장 이대현 목사)는 25일 안디옥성전에서 안수집사회 영등포지부 주관으로 부부동반예배를 드렸다. 임삼희 안수집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박석연 안수집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오성민 바리톤의 특송, 이대현 목사의 설교, 강영섭 안수집사의 헌금기도, 김병희 집사의 한국무용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현 목사는 ‘요압과 다윗의 일생’(삼하 8:6, 삼하 3:2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다윗은 절대 권력자인 왕이었지만 항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말씀에 순종했다”고 비교했다. 이어 “우리 안에는 다윗과 요압이 공존한다. 그러나 우리 안에 요압을 제거하고 작은 일에 충성하는 다윗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윗의 목표는 왕위가 아닌 하나님께 다가가려고 노력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다윗과 같은 충성된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합심으로 기도했다. 지구장 이철한 장로는 예배를 준비한 안수집사 등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복음화를 통해 대교구와 교회 부흥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