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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순 집사 (강서대교구) - 팔 수술 앞두고 말씀과 기도로 고침 받아
봉사하고 새벽예배 드리며 날마다 감사
기도마다 응답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나는 23년째 강서구청 뒤에서 베다니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15년 전 전도를 받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오게 됐다. 주일예배는 물론 새벽예배도 열심히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다. 7년동안 열심히 예배만 드리다가 말씀을 더 깊이 알기 위해 성경학교, 성경대학, 성경대학원까지 다니며 공부했다.

 어느 날 수요예배 때 조용기 목사님께서 가정에 흐르는 죄의 사슬을 끊어내라는 설교를 하셨다. 시댁은 우상을 숭배하는 집안이었다. 시아버지가 소방공무원이셨는데 내가 시집오기 전에 사고로 많이 다치셔서 10번 넘게 수술을 하셨다. 나는 우리 아이들까지 죄가 이어지면 안되겠다 싶어서 더 열심히 신앙생활 했다. 교회에 다닌지 10년째 되던 해에 하나님께서 기적을 보여주셨다. 시아버님이 편찮으셔서 매달 우리가 생활비를 드렸었는데 우리 가정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생겨 당장 생활비를 드릴 형편이 못돼 걱정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했더니 시아버지가 국가유공자가 되면서 연금을 받게 되신 것이다. 할렐루야.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한 나는 3년 전부터 여선교회 봉사를 시작했다. 당시 갱년기가 심했는데 봉사를 하니 갱년기도 없어지고 마음에 기쁨이 넘쳐났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봉사했는데 오히려 내가 매주 큰 은혜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4월 팔이 잘못 꺾이는 바람에 심하게 다쳐 팔을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 1:6)는 말씀을 주셨다. 곧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랫동안 팔이 아팠다. 급기야 팔이 펴지지 않고 뒤로 돌아가지도 않고 허리도 아프고 손끝까지 저려왔다. 병원에 가서 9월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 그런데 갑자기 수술을 하면 앞으로 일을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작정하고 온전히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간구했다. 주님이 주신 야고보서 1장 6절 말씀을 붙잡고 매일 부르짖어 기도했다.

 추수감사주일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해 봉사하고 와서 잠깐 잠이 들었는데 하얀 병실에 의사 두 명이 서있는 꿈을 꿨다. 꿈에서 의사가 내 팔을 만지더니 작은 마귀가 들어있다고 했다. 의사의 손길이 닿으니 곧 마귀가 큰 비명을 지르며 나갔다. 다른 의사는 나를 보더니 어깨가 비대칭으로 돼 있다며 운동법을 가르쳐줬다. 잠에서 깨어났는데 팔의 통증이 확실히 없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술하지 않고 깨끗이 나은 것이다.

 나는 올해 40회 전국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미용실 문을 닫고 3박 4일 동안 온전히 봉사를 했다. 봉사 이틀 째 되던 날 소방공무원인 남편에게 승진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주님을 열심히 섬기는 사람에게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신다는 것을 체험했다.

 매일 기도처에서 새벽예배를 드리는데 지난해부터 매일 밤에도 예배를 드리고 있다. 미용실 일을 마치면 기도처에서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한다.

 새벽예배를 열심히 드려 은혜 받은 간증을 하나 더 하려고 한다. 2001년 홍은동의 낡은 목조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서 집이 무너져 여러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남편도 그 곳에 출동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사고 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 교구 집사님과 권사님들은 내가 매일 새벽제단을 쌓아서 남편이 화를 면할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다.

 내게 꿈이 있다면 더 많은 시간 봉사하고 영혼구원을 위해 노방전도도 열심히 하는 것이다. 나는 예배드리고 봉사하기 위해 우리교회에 올 때면 정말 즐겁고 기쁘다. 대성전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감사와 은혜가 넘쳐난다. 이렇게 소중한 교회를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기사입력 : 2014.09.28. am 10:12 (편집)
이미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