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1대교구(대교구장 최수일 목사)가 성령충만과 영적회복을 위한 성령대망회를 18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베데스다성전에서 드렸다. 이날은 특별히 성령대망회 뿐만 아니라 하반기 새생명행복축제를 위한 전도발대식도 함께 열려 500명 이상의 많은 성도들이 참석, 전도를 위한 결심과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발대식은 각 교구가 전도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시작됐다. 성도들은 하반기 전도를 위한 목표를 선포하기도 했다.
 이날 최수일 목사는 누가복음 19장 1∼10절의 말씀을 가지고 ‘만남과 변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삭개오가 갈급한 상황에서 예수님을 만나 삶이 변화된 것처럼, 우리의 삶도 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고, 주신 사명을 이루며, 축복받는 사명자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성도들에게 영혼구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는 메시지였다.

 전도발대식을 통해 사명감을 재확인한 마포1대교구 성도들은 21일부터 전도 엽서를 성도들에게 보냄으로 전도의 내용을 다시 한번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태신자를 위해 기도로 중보하며 하반기 새생명행복축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