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총… 교계 분열과 갈등 치유 기대
이영훈 목사가 16일 제20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9대 홍재철 대표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이영훈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이영훈 대표회장 체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1부 예배, 2부 만찬과 교제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박윤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인정받은 크로스오버 앙상블 인치엘로와 영산싱어즈가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1부 예배는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총장)의 사회와 명예회장 조경대 목사(개신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이어 윤의중 교수가 이끈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찬양대가 ‘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는 찬양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2부 만찬과 교제시간에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회장 진중섭 장로가 만찬기도를 했다.
○…이영훈 신임대표회장은 골이 깊은 교계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십자가를 걸머멘 이영훈 목사에게 교계와 정재계는 이날 걱정 대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인사들은 축하영상을 보내 이영훈 목사에게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전체의 연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영훈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기총과 NCCK 두 곳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두 기관의 대화와 협력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영훈 목사의 교회연합운동이 한교연과의 통합을 넘어 보수·진보교계의 화합까지 포함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 이영훈 목사의 결단과 행보에 참석자들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