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무장하고 교회 섬기는 순복음 장로

 평신도의 리더 장로들의 화합과 영성강화를 위한 수련회가 18,19일 경기도 오산리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장로회(회장 박종근 장로) 주관으로 12회를 맞은 장로수련회는 ‘화합으로 하나되자’는 주제로 본교회는 물론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 등 제자교회 장로 포함 총 6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련회는 이영훈 목사가 설교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찬양과 은혜의 시간, 산상예배, 특강 I·II,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2)는 주제 설교에서 장로들에게 절대 긍정 절대 믿음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의 순복음은 성령의 역사로 이뤄졌다”며 교회사역에 있어 장로들의 화합이 얼마나 중요한 지 강조했다. 어려움의 고비를 넘기고 우리교회가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성령을 의지했기 때문이라며 “주께 순종하며 나아갈 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장로님들이 한 마음 돼 달라”고 말했다.

 개회예배 후에는 하나됨을 엿볼 수 있었던 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원로·연로 장로들은 물론 권사들까지 참여했던 체육대회는 몸과 마음이 청춘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다. 18일 밤 김광덕 목사를 강사로 열린 찬양과 은혜 시간은 각자의 신앙을 돌아보고 주께 자신을 내려놓는 계기가 됐다. 

 수련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조용기 목사가 참석해 산상예배를 인도했다. 창세기 1장 말씀으로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4차원의 영성을 깨달으면 성령이 역사하신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령충만 받아 서로 용서하고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당회장 이영훈 목사의 리더십을 따르고 성도를 위해 기도해 성령이 역사하기를 기대하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이영권(세계화 전략연구소 대표) 정동문(정동문 통합변화센터 대표) 박사가 초청돼 한국경제의 미래와 성공전략, 자신을 사랑하는 힘 등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장로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령 충만으로 무장하고 교회를 더욱 사랑하며 성도들의 본이 되기 위해 섬김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