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해 기도합니다’

 17일 진행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예배’에 모인 성도들은 아시아 45개국 2만 3000명의 임원단과 선수단이 참가하는 화합의 장, 축제의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주최, 한기총 및 여러 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식전행사에는 45개 참가국 기수입장에 이어 성공기원 메달전달식이 있었다.
 예배에서는 조용기 목사가 ‘지금은 아시아인들이 일어날 때’(렘 33:1∼3)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감사와 찬송의 깃발을 휘날리며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이 아시아에서 우리나라를 택하셨다. 한국만큼 튼튼한 크리스천이 세워진 나라를 본 적이 없다”며 “신앙의 올림픽에서 승리하기 위해 회개, 자복하고 변화받는 한국교회로 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등을 주제로 특별기도가 드려졌다.

 2부 행사에서는 임원순 목사(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이사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엄신형 목사의 환영사, 강영선 목사의 대회사, 송용필 목사의 대회성공기원 메시지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인사와 목회자들이 격려사와 축사를 했다.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자리를 빛낸 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될 것이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하나님 앞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모든 교회가 한마음이 되어서 모든 순서에 합력할 것이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축하 후에는 기독스포츠인 헌장낭독, 선수단 선전기원메시지, 한국교회 공식 응원가 미션코리아 함께 부르기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