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제도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고액의 진료비로 가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민들이 평소에 보험료를 내고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를 관리·운영하다가 필요시 보험급여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상호간 위험을 분담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2014년도 하반기 건강보험의 적용이 확대됐다. 확대 적용된 건강보험을 알아보고 더욱 건강한 삶을 누려보자.

 Q: 75세 이상 어르신일 경우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A: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2012년에 완전틀니와 지난해 부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데 이어 7월 1일부터 임플란트도 위·아랫니 구분 없이 2개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틀니와 임플란트도 동시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Q: 상급 병실료(4,5인실) 기준이 전액 건강보험 적용으로 바뀐다?
 A: 환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9월 1일부터 병원의 일반병실 기준이 현재 6인실에서 4인실까지 확대 적용되고, 내년부터는 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실 의무비율도 50%에서 70%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4인실은 2만 4000원, 5인실은 1만 3000원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Q: 환자부담 경감을 위해 선택진료비인 ‘특진비’가 줄어든다?
 A: 올해 8월 1일부터 환자가 선택진료를 받은 경우 건강보험 진료비에 더해 추가로 내는 선택진료비가 항목별로 축소되어 환자부담이 평균 35% 줄어든다. 또한 2015년부터는 선택의사 지정 비율을 병원별로 80%에서 진료과목별 30%로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2017년부터는 선택진료비가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될 예정이다.

 Q: 스케일링(치석제거)을 하려고 하는데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을까?
 A: 스케일링의 경우 작년 7월부터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연 1회에 한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 올해 건강검진 대상인데 주소지에서만 검진을 받아야 할까?
 A: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은 지정된 검진기관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다.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전국 건강검진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Q: 국외 출국 시 건강보험료는 어떻게 될까?
 A: 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해외로 출국하여 1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 그 사실을 공단에 신고하면 출국한 다음 달부터 입국하는 달까지 건강보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