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대교구장 윤국승 목사)는 26일 시온성전에서 오전 10시부터 7시간 기도회를 가졌다. 이 날은 윤국승 대교구장의 인도로 드려지는 첫번째 기도회로 모든 성도들이 은혜로 충만해지기를 사모하며 모였다.

 이날 히브리서 4장 14∼16절의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전한 윤국승 목사는 교회에 그냥 왔다갔다하는 것이 아니고 첫번째로 예수님을 사랑하며 교회에서 안식을 누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인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복을 반드시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나아갈 것을 권고했다. 이어 윤 목사는 “천국이 있다는 확신을 마음에 가지고 2014년　말까지 용산대교구 모든 성도가 반드시 한 영혼을 전도하여 교구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힘쓰자”고 선포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더욱 성령 충만해지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오후에는 각 교구장이 30분씩 기도를 인도하며 모든 성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와 대교구를 위하여, 성령 충만을 위하여, 개인의 기도제목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1시간은 다시 윤국승 목사가 열왕기하 20장 1∼7절을 본문으로 히스기야 왕이 치유를 간구하여 수명이 늘어난 것처럼 우리도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 간곡히 간구하여 기도응답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한 후, 모든 교역자가 성도들을 뜨겁게 안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