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명의 군장병 침례 받고 신앙생활 다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후원으로 제499차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이 23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3000여 명의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진중침례식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이명주 장로), 순복음노원교회(담임 유재필 목사) 등이 참여했다. 침례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이호상 목사(연무대군인교회)가 사회를, 이명주 장로가 대표기도를, 강만수 장로(군선교회 증경회장)가 성경봉독을, 순복음노원교회 샬롬성가대와 군선교회 찬양대가 함께 특별찬양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뿔라콰이어가 특송을 했다. 이어 유재필 목사가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침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내 마음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고 은혜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군대에 와서 많이 두렵고 무서울 수도 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세에게 그러했듯이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담대하라. 두려워하지마라, 형통하리라’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말했다.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는 축사를 통해 장병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고석환 목사와 순복음노원교회 유종록 장로회장은 장병대표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진중침례식에 참여한 군장병들에게는 성경책, 십자가목걸이, 폼 클렌징, 샴푸, 간식 등을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었다.

 이날 참석한 3000여 명의 군장병들은 침례서약을 한 후 침례식장으로 이동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소속 목회자 40명의 침례위원들은 군장병들에게 침례를 베풀고 믿음의 군사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