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사랑과 은혜 넘치는 교회”당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이하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여의도순복음원주교회 박영찬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기하성 원주지방회 부회장 나인식 목사의 대표기도, 원주지방회 총무 박범식 목사의 성경봉독, 국민일보후원선교회 찬양대의 찬양, 이영훈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골 3:12∼17)’가 되기 위해 은혜가 충만한 교회, 용서가 충만한 교회,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치는 교회, 감사가 충만한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미국의 새들백교회(담임 릭 워렌 목사)를 예로 들며 “교회에 은혜가 충만하면 첩첩산중에 있어도 성도들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며 “넘치는 감사를 통해 복 받고 은혜와 사랑, 용서가 넘치는 여의도순복음원주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기하성 원주지방회장 표용배 목사가 박영찬 목사와 성도들의 서약을 받아 박영찬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박 목사에게 취임패를 수여했다.
 국해현 목사는 “예수님만 나타내는 귀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하고 김원철 목사가 축사했다. 박영찬 목사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께 잘했다 칭찬받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주=정승환 기자